본문 바로가기

Time Attack Fishing/Bass Fishing

160920 _ 남양주 배양리 포인트 짬낚

반응형

남양주 배스낚시 낚시 배양리 왕숙천 포인트 진접읍 새물유입구 경기북부





남양주 배양리 포인트





 경기북부에 살고 계시고 배스낚시를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왕숙천은 계륵같은 필드일 것이다. 가깝고 좋은 필드이긴 하지만 실망과 절망을 안겨주는 그래도 포기할수 없는 그런 계륵같은 왕숙천이다. 또한 왕숙천이 가지고 있는 아주 많은 포인트 중에서도 새물이 콸콸나오는 꽝없이 힐링을 할 수 있는 포인트였던 배양리 포인트.  남양주시 자연체험공원이 뒷쪽에 있었으나 요즘 한참 이런저런 공사와 수변시설을 만들려고 뭔가 하는것 같다. 뭔가 수변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은 포인트가 파괴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짜치부터 덩어리놈들까지 나오던 포인트는 공사가 시작되고 물길이 바뀐후로는 자주찾지 않는 포인트이다. 이 내용은 본 블로그에서 많이 언급되었으므로 생략한다.

 


가장 핫(HOT)했고 가장좋은 기억이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 포인트 저기는 꼭 한두마리씩 들어있었는데 이날은 반응이 없다 꽝의 냄새가 난다. 누가 저기다 밧줄을 묶어 두어 저질 캐스팅이 더욱힘들어졌었다. 사진상 구조물 좌측으로 붙혀 육초에 캐스팅 후 소리없는 착수로 바닥을 끌면 쭉쭉 당겨갔는데..반응이 없다. 물도 많이 빠지고 물길이 바뀐뒤 포인트가 완전히 망가진듯 반응이 없다. 베이트 피쉬들은 여기저기서 들끓고 있는데 수심이 1미터도 안나오는 상황 수중에 잠겨있던 험프마저 다들어나고 젠장..무릎장화를 신고 여기저기 못들어와 봤던 곳으로 진입을 해보았지만 반응이 없다..

물위로 들어난 험프 물이 많이 빠져야 약간 들어났었는데 이렇게 많이 빠진건 본적이 없었다. 저험프쪽에 어마어마하게 짜치가 반응했었는데 이젠 움직임 조차 없다. 여기저기 비온뒤의 잡스러운 부유물들이 떠다녀 부유물 아래로 채비를 넣어보지만 수심이 얕아서인지 물이 빠져 그런것인지 반응이없다 반응이 요즘 왜이리 가는곳마다 힘이든지 모르겠다. 미천한 실력이 다들어나는 순간 한숨과 함께 고개를 떨군다.



 물이 많이 빠져 무릎장화로 못들어가보던 포인트 까지왔다 웨이더입고 낚시하시던 분들이 부러웠는데 드디어 들어와보았다. 마름이 잘발달되어있으면 바로 버징이지 버징채비를 하고 m대로 버징을 해본다. 역시나 반응은없다. 잉어들의 등을 스쳐오는지 큼지막한 꿀렁임만 있을분 반응이 없다. 잠자리라도 날아다니면 버징을 계속해보겠는데 날만 더웠지 어디숨었는지 찾을 수가 없다.


 

바람이라도 살랑 불어주면 활성도가 오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바람도 없고 구름은 있는데 가을 날씨같지 않은 뜨거움을 선사하는 날씨에 땀만 흐르고 조과는 시원찮타. 시원찮기보다는 아예 반응이 없으니 새물쪽으로 이동을 감행해본다. 하지만 한여름 찾았을 때보다 수풀이 너무 우거져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밟아대서 길이 있었는데...이젠 아예 길이 보이지도 않고 내키만큼 풀이 자라있어 접근하기조차 힘든 상황 다시 자전거 도로로 올라가 새물나오는 곳으로 이동해본다. 역시나 대낚을 피시는 분이 한분계셔 조용히 돌아 물에 발을 담가보지만 베이트피쉬만 잔뜩있고 피딩은 보이지 않는다. 새물포인트에서는 24시간 피딩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잉어킹님들만 수면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무것도 없다. 이래저래 캐스팅해보지만 반응은 여전히 없다.

베이트 피쉬가 이렇게 많은데 왜 먹으러 안오니 먹을게 많아서 루어는 쳐다도 안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안먹어주는데 뭐 어쩌겠는가 역시나 내 실력이 미천하다고 생각 할수 밖에 도리가 없다. 배양리를 얼른 접고 오남지를 가봤지만 거기서도 힘든 등산을하며 꽝을 맞고 집으로 돌아갔다. 멘탈 붕괴가 되기전에 빨리 손맞을 봐야 멘탈 복구가 가능할 것 같다.



다음시간에.......

반응형

'Time Attack Fishing > Bass Fis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928 _ 턴오버  (0) 2016.09.28
160921 _ 여주 금사지 짬낚  (0) 2016.09.21
160919 _ 양근성지 짬낚  (0) 2016.09.19
160905 _ 원주 서곡지 짬낚  (0) 2016.09.05
160828 _ 고삼지 짬낚  (0) 201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