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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 Fishing/Salt Water

161115 _ 신진도 낚시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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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진  도

1박2일 낚시 캠핑





 2016년 11월 5일~6일 신진도로 캠핑 낚시를 다녀왔다. 원투낚시대를 사고 처음으로 출조를 감행했다. 11월에 춥기도하고 여친님을 설득하기 쉽지 않아 캠핑을 잘가지 않았으나(캠핑장을 가본적이 없으므로 동계캠핑에 취약함 ㅋ) 원투대를 샀는데 던져봐야지...라는 생각에 마침 날씨도 따뜻하다는... '올해의 마지막 캠핑이다' 등의 이런저런 핑계를 가지고 1박2일로 출조를 감행하였다.

 주말을 이용해 캠핑을 떠날때는 금요일 밤에 출발하지만 금요일에 뭘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가네 마네 설득하느라 출발을 하지 못했던거 같다. 금욜밤에 출발했으면 2박3일이 될 수도 있었건만 적극적으로 설득하지못한 내 잘못이다. 토요일 새벽같이 출발하자는 설득을 하고 금요일에 잠든거 같지만 일어나보니 9시...꽉꽉막히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뚫고 가려니 막막했지만 짐은 최대한 간단하게 방한대책은 빵빵하게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짐을 꾸렸다. 하지만 나의 레이가 포화상태가 될정도로 짐이 많더라...

 

 서해안 고속도로를 건넙니다. 생각보다 많이 막히지 않았던길....그런데 막히긴 막혀서 짜증이 좀 나긴했지만 날씨도 좋고 기온도 좋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최고였다. ㅋㅋ

 

 신진도, 저번에 갔던 선재도와 헷갈리는 섬이다. 거기다 신진도는 마도와 연결된다는 점과 선재도는 영흥도가 이어진다는 점또한 비슷한 느낌이다. 한번씩 밖에 안가봤지만 신진도가 조과는 더 좋은것 같다. ㅋㅋ


 마도등대쪽으로 가기전 섬의 목(?)이 얇은쪽을 통해(봉우리 능선과 능선이 만나는 지점이라 해야하나?) 얕게 형성된 산을 넘어가보니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마도 등대가는 선착장 쪽에도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학꽁치 낚시를 하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끊임없이 캐스팅을 하는 모습에 얼른 던지고 싶었지만 캠핑할만한 곳을 찾아야 했기에 마도는 재빨리 포기한다.


 이런땐 검색 폭풍 검색을 통해 물과 화장실이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시켜줄만한 장소를 찾아 나섰다. 신진대교 아래 하나로마트 주차장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반대편에 안흥항에 보이는 곳에 사이트를 구성하고 바로 낚시 ㄱㄱ

 받침대가 없어서 카메라 삼각대를 이용한 모습 생각보다 좋다.ㅋㅋㅋ 다리도 충분히 많이 벌어지고 높이도 27-405스팩 로드를 받치는데 무리가 없었다. 이럴려고... 이럴려고 삼각대를 산건 아니지만 여친님은 낚시갈때는 dslr을 가져오지 않는다.ㅋㅋ

물이 거의 다 빠진 시간쯤 낚시를 시작해서 그런지 입질은 끈임없이 왔지만 다 손바닥도 안돼는 사이즈의 녀석들..


 노래미, 우럭, 가끔 망둥어까지 신진도에서 망둥어는 잘안나온다했는데 끈적끈적한 녀석까지 잡아보았다..ㅋㅋ 의외로 바쁘다 원투낚시 캐스팅하고 훅셋하고 미끼갈고 캐스팅하고 훅셋하고 미끼갈고...정신없이 낚시만하다 뒤지게 혼날뻔 밥도 안챙겨주고 낚시만해댓으니..ㅋㅋ


손바닥 만한녀석도 나오고 ~ 요놈이 장원인듯 사진은 많이 안찍어서 ㅋㅋㅋ

해가지고 옆에 오신 조사님과 합석해 술먹으며 나도모르는 사이 형동생사이가 되었다. 던져놓은 낚시대를 회수하는데 묵직함이 느껴진다. 걸레같은게 달려오나 했더니 왠 낙지가 달려있다.처음에는 주꾸미인가 했지만 라면에 넣고 보니 대가리와 다리길이가 범상치않다. 원투로 낙지를 잡다니 신나서 라면을 끓여 낙지라면을 끓여 먹고 만취해 잠에 들었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낚시대를 드리우고


 

밥을 지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미니 버너가 도움이 됨 ㅋㅋㅋ 제대로 첨써봤다. 산지는 좀 오래되었는데 ...

암튼 밥까지 차려먹고 낚시를 조금더하다..3시쯤? 철수 

난 더하고 싶었는데..


신진도 좋은 사람과 좋은 포인트를 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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