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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 Fishing/Salt Water

161005 _ 10월03일 오천항 쭈꾸미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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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쭈꾸미 갑오징어 워킹 바다낚시 에깅 주꾸미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오 천 항





 10월 3일 오전 10시 너무나 늦게 눈을 떳다. 연휴의 마지막날 인데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친님을 꼬신다. "아침에 출발했어도 두시 도착했을꺼야 지금 가도 두시도착이야 차안막혀" 출발하자! 부랴부랴 아침을 대충먹고 출발~ 정말 도착하니 두시가 조금 안된 시간 170km 두시간 반 걸렸다. 오천항의 첫느낌은 역시나 낚시배로 유명해서 그런지 주차할 곳이 없다.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로 HOT할 시기이기도 하니 어쩔수 없다. 다행이도 좋은자리에 주차를 하고 채비를 하며 주변을 살피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런데 오천항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ㅋㅋ

 오천항에서 너무 나오지도 않고 뜨거워서 포인트를 이동 이래저래 인터넷에서 오천항 워킹포인트를 검색하여 반대편으로 넘어왔다. 낚시를 하려 포인트를 찾는건지 그늘 포인트를 찾는건지 모를 정도로 따가운 햇빛에 힘들었다. ㅠㅠ

반대편 그늘에 앉아서 캐스팅놀이(?)시전중. ㅋㅋㅋ

건너편에 조선시대의 성곽인 오천성이 보인다. 기가막힌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였다. 햇빛 피하기를 그만두고 오천성으로 가보았다. 

오천성에서 낙조를 보면서 한컷 얼굴이 붉어져서 얼굴은 가려준다. ㅋㅋㅋ

낙조가 기가막힌 날도 청명해서 가시거리가 엄청났다. 운좋게 좋은 낙조를 보게 된 날이다.

해도 떨어졌겠다.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지만 꽝을 치다가 오천항쪽에 게들이 많아서 잡고 놀았다. 씨알이 좋은게 먹어도.....될듯 했지만 ㅋㅋㅋㅋ참았고 생미끼로 써볼까 하다 참고 놓아주었다.

옆에서 찌낚시를 하시던 아저씨가 새우를 한통을 놓고 가셔서 알리에서 산 찌낚시를 사용해 보았다 ㅋㅋ

여친님께서 찌달아서 던져주니 신나한다 ㅋㅋㅋ

던지면 애럭들이 무한 입질 찌를 이리 치고 저리치고 재미있다. 해가 떨어지고 추워졌지만 추위도 잊고 9시까지 열심히 낚은 결과 다 그만그만한 사이즈 30여수는 한듯 ㅋㅋ

다 비슷한 사이즈

애는 장원 급 ㅋㅋ 옆에서 쭈낚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좀 잡았나 봤더니 쭈1 낚지를 한녀석 잡으셨더라 ㅋㅋ

두마리가 부러워 에기를 던져보았지만 밑걸림으로 채비만 털어먹고..ㅜㅜ 집으로 갔다.

집에가니 11시30분...ㄷㄷ 

힘든 당일치기 낚시 조행이 었다.


끝.....오천항 다음에는 배타러 가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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