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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 Fishing/Fresh Water

160904 _ 홍천강 캠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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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봄이고 가을이고 많이 찾게되는 곳이다. 여름에는 햇빛을 가릴만한 곳이 부족해서 많이 찾지는 않지만 흐르는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겸하며 더위를 식히면 물놀이 장소로도 나쁘지 않다. 물에 몸을 반쯤담구고 캐스팅을 하는 맛도 기가막히다. 항상 여름에 홍천을 갈때면 튜브를 타고 캐스팅하며 놀던 기억이 있다. 기가막히다.

 

사진은 여친님의 블로그에서 퍼왔다 내가 찍은 사진은 영 후져서 쓸만한게 없다. 홍천의 한 다리 아래 홍천에 자주가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만한 장소이지만 공개는 하지 않겠다. 사진을 보아하니 물이 많이 차있을 때 인것으로 보인다. 다리 밑은 호박돌이이 많고 고기들이 많은 포인트이다. 쏘가리도 나온다는 포인트인데 잡아보지는 못했다. 낮에는 꺽지낚시를 밤에는 돌을 들며 손낚시를 하며 놀기 좋은 곳이다. 홍천을 가려면 ul로드와 지그헤드와 스피너는 필수 품이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물체가 바로 필자이다. 도착해서 사이트를 펼치고 바로 물에 들어가는 센스는 낚시꾼이라면 가져야 하는 필수 덕목이다. 저기 서있는곳에 물을 모아두기위해 보가 형성되어있는데 피라미들이 바글바글하다. 항상 캠핑을 가면 여자친구님을 내팽겨치고 낚시를 한다고 혼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가에 왔는데 캐스팅을 안할수 없지 아니한가 언제쯤인지 모르겠지만 한여름은 아닌듯하다.

위에 언급했던 자연석보(?)라고 해야하나? 그쪽의 물흐름이 있는 것을 볼수 있을것이다. 저곳을 시작으로 물살이 강해지고 수심이 얕아진다. 편광을 쓰고 물을 보고 있노라면 누치들이 많이 지나 다닌다. 홍천 다른곳에서 피딩시간을 맞춰가면 끄리가 난리를 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 포인트는 끄리보다는 누치가 많은듯하다. 끄리가 없는것은 아님!! 솔찬히 잡혀나옵니다. 하지만..물놀이를 하는 사람이 많으면 낚시가 힘드니 하류쪽으로 가보는것도 방법이다. 하류에 좋은 호박돌들도 많고 물살도 있으니 꺽지 쏘가리 포인트로는 매우 적합하다. 피싱프레셔가 심해서 입질이 짜긴하지만 꺽지매운탕을 끓여 먹을만한 머릿수는 채울수 있다.

나의 지프포레스트 차박으로 시작해 많은 캠낚을 같이해준 녀석 하지만 요즘에는 미니멀 캠핑에 빠져 2인용 텐트를 들고다닌다. 힐맨 클라우드로 갈아탄후에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트렁크가 작은 것도 큰몫을 했지만 그래도 포레스트는 나의 최고 파트너이다. 뜨거운 태양때문에 루프는 색이 많이 바랫지만 이녀석 만한놈은 없다.

낚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튼실한 탄탄한 다리가 눈을 사로잡습니다.ㅋㅋ

대부분 요포인트는 이런사이즈가 나옵니다 .

이때는 미디움액션 배스로드를 가지고 가벼운 스피너를 날리느라 개고생하던일이 생각납니다.ㅋㅋ

백러쉬 엄청나고..ㅜㅜ

나의 사랑 물통 사진도 있네요 

현재는 하도 굴려먹어서 찌그러지고 깨지고 했지만 수리해서 사용할 계획입니다.ㅋㅋ

 

 자 대망의 마지막컷 다리 아래 텐트를 친 나의 레이와 포레스트 사람이 많이 없을때이다. 사람많은때는 정말 많으니 빠르게 사이트를 구축하는게 현명할듯 하다. 홍천은 집에서도 가깝고 생각보다 물이 좋아 자주가는 곳이다. 캠핑의 시작을 여기서 했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이 가는 곳이니 가시는분들은 깨끗하게 사용해주시면 참으로 좋겠다.


_ 끝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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