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3 _ 장고항 삼길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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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항 삼길포항 원투낚시

 16년 11월 둘째주 당일치기로 원투낚시를 다녀왔던 기억을 짜내어 포인트 소개를 해본다. 글을 많이 써놔야 가끔 써내려간 글들을 되돌아보며 그때의 기억을 꺼내어 보고 추억에 잠기기도하고 꼭 다시 가볼 포인트와 다신 가지말아야 할 포인트에 찾아가지 않기를 바라기에 포스팅을 한다. 습관처럼 포스팅하는건 쉽지 않지만 계속해서 써나갈수 있기를 바란다. 

첫번재 포인트 장고항 등대 포인트!!

 우선 장고항 포인트이다. 석문방조제에서 길을 따라 쭉 들어오면 장고항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요즘은 어딜가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우선 비포장도로를 좀 만나야 갈수 있는 장고항 등대 포인트 여기저기서 공사하는 풍경을 지나면 꽤나 넓은 폭의 방파제 길을 따라 진입 할수 있다. 빨간색 점의 석문방조제 길을 따라 주황색점에서 바다로 진입을 하고 노란점 부분이 오늘의 포인트인 장고항 등대포인트 이다.

 아래의 사진에서 파란색점으로 표시된 노적봉 선착장 건물외부에 공중화장실이 있고 빨간라인에는 차량으로 가득가득했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파란라인에서 캠낚을 즐기시는 분들도 꽤나 보였다. 빨간점에는 매점으로 보이는 트럭이 장사를 하고 난간을 넘어 좌대선착장이 있다. 

 나는 바람이 많이 불어 장고항 등대가 꺽인지점인 노란점에서 낚시를 했다. 테트라포트로 이뤄져있지 않고 자연석 석축쌓기로 만들어져 있는 흔하게 보기어려운 방파제 였다. 많은 곳을 안가봐서 그런것 인지도 모르지만...

 좌대에 오른 많은 사람들의 차량으로 방파제는 가득한 가운데 어민들은 불만 섞인 목소리로 주차된 차량을 꾸짓고 있었다. 되도록이면 슬로프쪽은 주차하지 말아야겠다. 어업 방해로 잡혀가는거 아닌가... 서울이나 도심이였으면 모두 견인각인데 ㅋㅋ

 한시간정도의 낚시로 쭈꾸미 한마리로 끝내고 간다. 나중에 여유롭게 간다면(주말을 제외한날) 원투도 던져놓고 루어낚시하며 즐길만한 장소일듯한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이다. 석축에 내려가지 않고 펜스안에서 원투낚시를 던진다면 안전하게 캠핑도 같이 할 수 있을것 같았지만 석축아래 사람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 바람에 원투낚시 던질 용기도 나지 않았다. 무튼... 한시간만에 다른곳으로 가기로 하고 철수....

두번재 포인트 삼길포로 이동!!

 두번째로 간곳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더 복잡한 삼길포함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며 용무치항 왜목마을 등등등..이동라인에 있는 장소에서 잠깐잠깐 멈추며 낚시를 해보려했지만 바다낚시 초보에게는 항구나 방파제만한 포인트가 없는것 같다. ㅠㅠ 바로 삼길포로 이동하였다. 삼길포는 라이트한 캠핑을 좋아하는 낚시인이라면 다들 알만할 것이다. 아래 사진의 노란 점이 낚시를 진행한 곳인데 물이 차고있는 상태에서 낚시를 시작해서 멀리나가 던져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아래사진에서 노란색점에서 원투낚시를 시작했고 물이 차오름에 최종 녹색점 까지 후퇴하며 낚시를 했다. 들물이라 그런지 날이 좋아그런지 입질은 끈임없이 오는데 너무 씨알이 작아 실망했다. 녹색점의 콘크리트 구조물에는 항상 사람들이 캠핑을 했었는데 이날은 사람이 없어 여유롭게 낚시도하고 장고항에서 잡은 쭈꾸미를 씻어 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다. 캠핑을 제한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없어 놀램!! 화장실은 우측에 보이는 주차장에 있으니 잘찾아보길...녹색점 포인트와는 상당히 멀다. 편의점도 마찮가지로 멀고...

 대부분 이만한 사이즈의 노래미 우럭 망둥어가 조과 끝... ㅠㅠ 아쉽다 나도 3짜 우럭 이런거 잡아보고 싶다...ㅠㅠ 

사용태클

다이와 서프 프라임27-405

시마노 액티브캐스트 1060 

묶음추 30호

청지렁이

2016/11/19 - [Camping ± Fishing/Salt Water] - 161119 _ 장고항 + 삼길포항 당일치기 원투낚시

낚시조행기는 위의 링크를 참조~ 쓰다보니 내용이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