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14 _ 배스 집어제에 대한 생각(집어제, 집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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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집어볼
요즘 루어낚시(배스낚시)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배스 집어볼 과연 루어낚시의 혁신인가? 재앙인가? 라는 기사를 보았다. 과연 배스낚시를 손쉽게 하기 위해 물속에 집어볼을 던져놓고 하는 낚시가 궁극적으로 루어낚시계의 혁신을 이끌지 의문이 든다. 기사내용에서도 마찮가지로 혁신or재앙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걸로 보아 나쁜쪽을 언급한건지 노이즈 마케팅을 한건지는 판단이 안되지만 루어낚시를 오래하지 않았지만 루어낚시라는 특수성에서 볼때 집어볼은 긍적적인 면은 보이지않는 상품이라 생각된다.
사진과 같이 생긴 집어볼을 물에 넣으면 끝 동그랗게 빗은 떡밥을 말린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집어볼은 손크기와 비교해봤을 때 지름 5cm정도 되는 듯보인다.
그냥 물에 투척하면 끝이란다. 캐스팅 하기 좋은곳에 투척!! 끝 사진은 기사에서 퍼온사진 하단에 링크해놓았다. 과연 어떤 효과가 있길래 그닥 끌리지 않는 아이템을 만들어 동영상까지 배포를 했을까나.
물에 투척후 기포를 내면서 가라 앉는다. 엄청난 집어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집어볼의 침강 모습니다. 슬슬 기포가 생기는 모습을 보니 어항에 있는 기포기의 모습과 비슷하다.
집어력뿐만 아니라 기포에서 나는 소리까지 배스를 유혹하는데 최고라고 하는데 계속 생각이 드는건 '이딴걸 왜만들었지' 뿐이다.
집어가 된후 루어를 투척하면 끝.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쓸모가 없어 보인다. 배스가 은신할만한 포인트를 열심히 찾아서 배스한테 영혼이 담긴 구라를 쳐야하는게 루어낚시인데 활성도를 올리는 버프를 받고 낚시하면 루어낚시란 의미가 퇴색하는것 아니겠는가?. 이렇게 하면 루어 낚시가 아닌거 아닌가? 정말 왜만들었는지 모를 상품이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나의 검색실력이 딸려서 원본 동영상은 찾지 못했다. 정말 보고싶은데 찾을수가 없다. 이래저래 구글링을 통해서 사용해본사람들과 이 집어제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댓글로 달아놓은 것을 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한번 써본다는 사람들도 많은걸 보니 관심은 다들 있는거 같다.
꽝칠때 하나 던져봐??ㅋㅋ
사용해본사람도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고 하지만 다수의 의견은 아니므로 요놈의 집어제에 대한 디스는 하지 않겠다. 그래도 이건 루어낚시에 대한 혁신이라고 말 할수 없을것 같다. 이런게 혁신이면 낚시를 왜해 시장가서 사먹지 낚시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녀석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루어낚시는 첫째로 대상어(배스, 쏘가리, 꺽지 등)가 있을 법한 포인트를 찾는 것 부터 시작이라 생각하는데 이건 뭐 포인트를 만들어 놓고 시작을 하는 느낌이라 루어낚시의 시작부터 잘못되었다.
두번째로는 타짜의 명대사
고광렬의 대사(유해진)
'돈따자고 칩니까? 재미있자고 치지'
재미있자고 하는 낚시지 어업을 하는게 아니다. 좀더 재미있자고 포인트를 찾고 패턴에 맞는 채비를 찾아 입질을 받아 랜딩하는 즐거움을 버리고 포인트를 만들고 대충 아무채비나해서 뽕맞은 배스의 입질을 받는건 아니라고 본다.
타짜가 생각나서 한번더 명대사를 써본다. 낚시와 도박은 비슷한 건가? ㅋㅋ
정마담의 대사(김혜수)
사람들이 왜 노름을 하냐구요? 글쎄요...?
화투. 말이 참 예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근데 화투판에서 사람 바보 만드는게 뭔줄 아세요?
바로 희망 그안에 인생이 있죠 ㅋㅋ
이말같이 낚시도 희망을 보고하는거다.
한마리 물어주겠지 여기포인트 좋은데 있겠지하며..
다음엔 꽝안치겠지...하며 ㅋㅋㅋㅋ
아무튼 난 집어제에 반댈세 !!!
끝
다음시간에 계속......
http://www.ytn.co.kr/_ln/0120_20160819114156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