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 Fishing/About Point

160903 _ 속초 바다낚시

푸링글스 2016. 9.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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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낚시 속초 설악대교 낚시 우럭 광어 짬낚 





속초 설악대교 아래





6월말 일이 있어 속초출장을 갔다.

가기전부터 회사사람들과 일이 끝나고 낚시하고 가자는 의견으로 의기투합!!

일이 끝나고 어디가서 낚시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현지인의 도움을 통해 설악대교쪽으로 이동!!

설악대교 아래에서도 아바이 마을쪽이 아닌 반대편 실향민페스티벌을 하는 쪽으로 도착을 했다.

도착을 해서 바다를 보고있는데 어디선가 부르는 소리 어느새 방을 잡고 부장님께서 우리를 부른다..대박


자고갈 생각까지는 없었는데...ㄷㄷ

어쩌다보니 1박2일로 일정이 늘어난 느낌 해지고 집에갈 생각이였는데 일이 커지고있다.

사진상 빨간점이 1박을 하며 낚시를 한 장소 위론 설악대교가 지나가고 앞으론 바다가 펼쳐져있다.

설악대교를 건너면 속초에서 갯배로 유명한 아바이마을이 보이는 장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원투낚시와 루어낚시를 하고있었다.

물때고 뭐고 모르니 빨리 로드를 펼치고 나도 낚시를 준비했다.

사진상의 노란색의 다리는 현재는 없고 뱃길이 연결되어있다.

낚시인들이 많아 도착하자마자 설악대교 아래(주황색라인)에서 오후 낚시를 진행하였고

날이 어두워질때쯔음 빨간색라인에서 워킹으로 낚시를 진행하였다.

낮에는 별다른 입질을 받지 못했고 눈먼 애우럭 1수로 끝.

숙소로 들어가서 간단히 라면+밥을 흡입하고 다시 낚시를 시작한다.

해가 있을때는 물때가 안좋았는지 갯지렁이를 채비한 사람들에게만 애우럭들이 입질을 해준다.

하지만 해가 뉘엿뉘엿해졌을때 손바닥만한 우럭들이 입질을 시작한다.

지그헤드+그럽웜 채비

3/8oz인가? 1/4oz인가?


기억이 정확히 나지는 않지만 바닥까지 잘 내려갔다.

이쪽포인트는 밑걸림이 없고 가끔 수생식물(?)ㅋㅋ 미역과같은놈들을 치고 행오프 액션이 나올때 입질을 많이 해줬다.

그냥 드래깅~드래깅 돌이나 미역, 다시다를 만나면 여지없이 입질이다.

하지만 사이즈가 사이즈가 너무 작다. 초울트라 방생사이즈라고 할까?

계속 방생하며 대여섯수 하고있는데 그놈이 그놈같은건 그냥 느낌일까?

그래도 제법 사이즈 좋은녀석이 나온다 그래야 3짜도 안되는 녀석 ㅋㅋ

옆에서 차장님께서 애광어를 낚았지만 랜딩하다가 난간에 떨어진녀석 재빨리 난간을 넘어가려 했지만...

웨이브를 하면서 물속으로 들어간다 그래도 30은되보이는 녀석이였는데 너무 아쉬웠다.

계속 비슷한 사이즈가 올라온다. 그래도 첫 바다낚시를 배스낚시 장비로 잡아내니 신기방기!

이때부터 바다낚시에 관심이 많이 생겼으나 꽝만 치고다녀는 요즘은 속상하다.

차장님은 초상권을 보호하며 한컷!

밤늦도록 낚시하는 재미에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낚시를 했지만 6월말인데도 불구하고 밤에 추워서 낚시를 진행할수 없을정도

갈아입을 옷도 안가져가서 정장에 차에 있던 여자친구 져지를 입고 웃긴 모습으로 낚시를 했더니...ㅋㅋㅋㅋ

감기가 걸릴꺼같아 낚시를 중단하고 숙소로 들어가 술을 진탕먹었다.

피곤한데 뭔가 술이 잘들어가는 그런날이 였나? 많이 먹은듯 조금먹은듯 피곤을 먹은듯한 날이였다.


다음날 일어나 낚시를 좀더 해볼까 했지만 터지는 똥바람에 바다낚시는 힘들다고 판단하고 낚시대를 접었다.

집에 어찌가노..ㅜㅜ 

집에가는 길이 두려워지지만 그래도 가야지 어떻하나 하다

차장님과 함께 어디 가까운데가서 배스낚시나 하자는 의기투합 오래는 못한것 같고 한두시간 짬낙을 진행하러 했다.

하지만

이런 저런일이 발생해서 차장님께서 낚시는 포기하시고 나혼자 똥바람에 낚시를 무리하게 하다

꽝은 꽝대로 치고 뒷에 있는 나무에 걸려 어마어마한 뒷빽을 맞이하는 슬픈 마무리를 했다.

라인이 얼마 남지않아서 쭈구려앉아서 라인을 풀다가 시간을 다보냈으니 ㅜㅜ

굉장히 피곤한 스케줄


자 여기까지 _ 끝


다음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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