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Attack Fishing/About Point

160830 _ 안성 고삼지 포인트

푸링글스 2016. 8.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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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삼지






위성사진의 도움으로 낚시를 진행한 포인트를 살펴보면 녹색 라인측에 주차를 하고 1~2분 걸어들어간곳이 노란 라인의 포인트이다 

위성사진상 물이 가득차있지만 배수가 많이 진행된탓인지 원래 고삼지 평균 수량인건지..(많이 빠진것으로 예상됨)

노란색 라인쪽에 수중에 숨어있어야 할 험프들이 죄다 들어나있는듯한 느낌



낚시한곳은 노란 점으로 표시한 곳 뻘밭이 많아서 좋은 바닥찾는 낚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했다

나중에 포인트를 찾아보니 빨간점으로 표시한 연수원포인트 팔자섬 포인트등 유명한 포인트들이 많더라

(어쩐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보팅하는 사람들도 그쪽으로 많이 몰려 있더라)

포인트도 모르고 한정된 시간이였으니 어쩔수 없다

있는데서 노오력을 해보는 수밖에



반대편 포인트에 워킹하시는 분들과 보트한대가 보인다 저쪽으로 갔어야해..

하지만 히트하는 모습은 잘보지 못한거 같기도..ㅋㅋㅋ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반대편 직벽쪽부터 연수원 포인트라 불리는 곳까지 산재해있었다

사진상 좌측넘어 직벽포인트쪽에서는 히트하는 소리를 몇차례 아쉬워하는 소리를 몇차례 들어보았다.

잡았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사진으로 보면...역광이라 잘안나왔지만 

서서 낚시하고있는 곳까지 차량이 들어올정도로 배수가 많이 진행되었다..

눈으로 기존의 지형을 볼 수 있어 공부하기는 좋겠지만

낚시하기엔 포인트가 보이지 않아 어렵게 시작을했다.

물이 빠져 진입한 곳들이 대부분 수중 험프였을 지형들..물속에 잠겨있었더라면 돌바닥 험프는 최고의 포인트였을것인데..

던지는 곳마다 뻘바닥이다..ㅜㅜ

20m정도 캐스팅하면 브레이크라인이 존재했지만 그마저도 뻘로 이루어진 브레이크라인인듯 했다

아주 물속에서 흙탕물을 많이 만들었겠지..



캐스팅한곳 중 한군데인데 양쪽에 물이 있는게 보일정도로 물이 많이 빠졌고 섬에서 낚시하는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하지만 입질은 없고 좌대쪽에서 첫채비였던 네꼬리그를 짜치인지 블루길인지 뭔지 모를녀석들이 쪽쪽빨기만 하는 입질을 몇번 하고는

반응이 없다 이런저런 채비를 바꿔가면 본류대에서 좋은 바닥을 찾기위해 캐스팅만 연발 

스베에서 프리리그 프리지그 짬낚으로 가져간 채비는 대부분 사용해보았지만..실패

마지막으로 노싱커(재블린)와 전곡 블레이드훅+재블린으로 낚시를 마무리하려 캐스팅...

동출하신 분께서 좋은 바닥을 찾았다는 말에 옆에서 캐스팅을 하고있는데 

호박돌인지 브레이크 라인인지 뭔가 걸린다 블레이드 훅이 반짝거리면서 거길 넘어왔겠지~

텅~하는 입질 확인후 훅킹!! 이상하게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고 돌에 걸린 느낌이난다

낚시대에 텐션을 빼고 툭툭쳐보는데 있다!!

 한번더 후킹!

그때부터 시작된 꾹꾹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계속 머리를 처박는다

옆에서는 빌려주신 낚시대를 것정하신다 ㅋㅋ

"낚시대 부러지겠어~"

오~ 로드를 쥔손에 쥐가날정도로 파이팅이 좋은녀석 덩어리다 덩어리 

드랙을 많이 잠궈놓았는데도 드랙을 푼다..



시마노카에난 사구려 보급형 릴이라 그런거 아냐?? 라는 말을 무색하게 랜딩까지 시원하게 성공하고 

엄지손가락에 시원한 이빨자국을 남겼다.ㅋㅋ

줄자가 없어..런커 인증을 못했지만 한손으로 들고있기 버거운것이 담배갑과 비교를 해보니 런커라 생각하겠다

공식 49.99cm라 하자 

ㅋㅋㅋ




신나서 인증샷을 날려본다~

누가 옆에서 사진찍어주는게 처음이라 어색하네~ㅋㅋㅋ


요놈 하나가 첨이자 끝이였지만 아주 좋았어~ 매우만족스러워~ 좋은 포인트구만 고삼지~

칭찬일색!!



포인트 소개글이 어쩌다보니 조행기처럼 되었다 ㅋㅋ


너무나 유명한 경기도권 필드 보팅에서 워킹까지 많은 조행기와 많은 정보들이 넘치지만

대부분 짬낚의 형태로 낚시를 다니다 보니 선뜻 출조하기 어려운 필드였다

우연찮은 기회에 짬낚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들러 보았지만 배수도 굉장히 심했고 여름이 꺽이는 시점이라 춥기까지 했다

가끔 빗방울도 날리고 바람도 똥바람(?)수준은 아니였지만 활성도를 올려주는 고마운 바람도 아니였다

가벼운 채비의 캐스팅을 방해할정도

마릿수는 힘들지만 워킹으로 걸리면 덩어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믿고 믿음의 캐스팅으로 덩어리 한놈을 낚아냈지만

한정적인 포인트와 보팅을 하지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아 꼭다시가고 싶은 필드이다.


날잡아서 한번 꼭와야지...



다음시간에...


2016/08/28 - [Time Attack Fishing/Bass Fishing] - 160828 _ 고삼지 짬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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