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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Item/etc.

161105 _ 염장지렁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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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렁이 염장지렁이 갯지렁이 참갯지렁이 혼무시 염장






염장지렁이 만들기






 10월쯤 바다낚시를 좀 하고 남은 갯지렁이가 많이 남아 버리고 오기도 그렇고 남주기엔 아무도 없어서 그냥 집으로 가지고 돌아왔다. 염장지렁이를 한번 만들어 보자는 심산으로 많은 양은 아니였지만 한 15?마리정도 남은 것같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하나씩 건져서 염장을 해야했는데.... 이틀이나 더지나서 염장을 했다. 그 통통했던 녀석들이 이미 얇아지고 물어뜯고 난리를 쳐서 많은 양을 버리고 남은녀석들만으로 염장을 해보았다. 톱밥(?), 마사토같은 것들을 제거하기 위해 나무젓가락으로 지렁이를 잡고 패대기치고...오래 보관해서 상태가 안좋다보니 지렁이상태가 너무 않좋았다. 그래서 그냥 치킨무 먹고 남은 통에 소금을 넣고 지렁이를 때려넣고 쉐킷쉐킷을 통해서 지렁이를 염장했다. ㅋㅋ


 그리고 다음날 죽었나 살았나 확인 후 젓가락으로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종이에 펴서 말려두었다. 습기없고 건조한곳에 다행이 우리집은 매우 건조한편이라 지렁이 만들기 좋지 않았나 싶다.ㅋㅋㅋ 인터넷에서 만드는 방법을 대충찾고 지렁이 상태도 않좋고 하니 이걸 써먹을 일이 있을까 생각도 들었고 그냥 사서 쓸껄 하는 후회도.....많이 들었지만 시작한거 마무리까지는 해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못먹어도 고!!

 위의 사진처럼..지렁이를 하나하나 분리 건조시켜주었다. 너무 징그러워서 모자이크 처리한건 아니고 대외비 문서(?)이기 때문에 모자이크를 했다. 사실 별거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발코니 한구석 그늘진곳에 3일정도 말려주었다. 처음 제작하는거라 의문이 들었지만 너무 딱딱하다. 해수에 불리면 10~30분정도면 탱글탱글해진다는데 그런 실험 할 용기는 없고 다음 바다나갈때 들고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요놈을 들고 바다를 나가서 사용해보긴 했지만 안좋은점이 확인히 들어난다. 잘못만든설수도 있지만 너무 딱딱해서 바늘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 딱딱한녀석을 해수에 불리는 동안 낚시를 하지 못한다는 점....ㅋㅋㅋㅋㅋ 말도안돼는 이유로 다시는 만들지 않을 생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쓸래....





다음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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